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된 청각 장애아기가 있습니다.
특수 보청기를 착용했더니 아기가 고요했던 세상을 뚫고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.
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보시죠.
지난 13일 공개된 영상입니다.
선천적으로 귀가 들리지 않았던 2개월 된 아기인데요.
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특수 보청기를 귀에 채워줬더니 반응을 보입니다.
아기 엄마도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짓는 아기의 표정이 무척 신기하다며 웃고, 또 울면서 기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.
[아기 엄마 : 안녕. 네 이런 표정은 처음 보는구나. 사랑해.]
난생처음 듣는 엄마 목소리에 웃거나 입꼬리를 쭉 내리기도 하며 반응하는 이 귀여운 아기의 이름은 샬럿인데요.
안타깝게도 샬럿의 청각 장애는 당장 치료할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아이의 부모는 딸이 한 살 정도가 되면 달팽이관 이식을 해줄 계획인데요.
잠깐이나마 아기가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된 놀라운 영상이 SNS에 공유되면서 조회 수가 천2백만 회 이상을 넘어서는 등 감동의 물결이 퍼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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